2020.12.29 (화) 09:30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브루클린과 멤피스의 경기가 펼쳐집니다.
백투백 사람셜럿에 무너진 벼룩.. 백투백으로 자모란트와 승부입니다.
●브루클린
직전까지 연달아 승리를 하던 도중 패배를 하며 좋은 흐름이 멈췄습니다. 상대의 인사이드에만 집중하는 전략에 말려들었고 발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하여 경기력 자체가 있는 그대로 흔들리고 말았습니다. 듀란트와 어빙의 듀오로 54점의 득점이 터졌지만 패색 짙은 경기가 그대로 이어져 역전의 기미가 없었습니다. 이번 일정 듀란트의 출전 여부는 미정이며, 위디가 전 경기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였고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습니다. 이어지는 백투백으로 부담감이 높은 가운데 주력 퍼스트 골자원의 컨디션이 안 좋다는 부분에서 약점으로 드러날 전망, 체력적인 부담감까지 연달아 겹치고 있습니다.
●멤피스
물량전 라인업이 아닌 소수만으로 구성된 얇은 선수층의 멤피스는 개막 후 2연패에 빠져 있습니다. 다재다능하며 광범위한 위치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발렌슈나스가 있지만 한 명의 에이스로 다수를 커버 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. 빠른 스피드의 트랜지션 플레이를 추구하며 지난 시즌에서 중심부로 등극한 모란트가 공격의 활로를 펼치고 있으나 빠른 템포의 약점인 미비한 수비 커버가 제대로 안 이루어집니다. 백투백 일정으로 전력은 하위에 속하지만, 상대의 주력들이 체력적 딜레이에 부딪치고 있는 상황, 본 스타일인 속도감 있는 전개가 먹히는 시기입니다.
시작 후 기선을 잡는 팀에게 승패의 여부가 달려 있습니다. 두 번의 패배로 팀 내 분위기가 늪으로 빠진 멤피스는 초반 흐름을 중요시 여깁니다. 총 전력전에는 브루클린이 강력하지만 위디의 무릎이 온전치 못해 출전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듀란트 또한 경기 참여 여부가 미정. 아무런 탈 없이 모두 풀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여도 백투백 일정은 멤피스의 강점입니다.
멤피스 +6.5 플핸 승